출처; 네이버

 

 

2월 21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현황입니다.

상단 이미지는 네이버의 메인화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발생 동향'을 

클릭하면 뜨는 감염증 현황입니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포털사이트인 만큼, 

네이버 메인에 현황이 나오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지난 20일 국내 확진자가 100명을 넘기자,

코로나 확진자의 수가 주춤하자 한시름 놓던 국민들은 

또 한번 충격을 느꼈을 듯 합니다.

 

 

 

출처; 코로나맵

 

현재 "정부보다 낫다"고 극찬받는 이른바, 코로나맵입니다.

https://coronamap.site/

 

코로나맵

코로나맵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현황을 알려주는 지도 서비스입니다. 이용경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ronamap.site

코로나맵은 확진자의 수와 의심환자의 수, 완치자의 수를 보여주고 

무엇보다 확진자의 동선파악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그들의 위치를 파악하게 해주어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틀에 걸친 확진자 수의 증가로 인해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바이러스가 퍼졌고, 

정부는 확진자들의 동선이나 발병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 WHO가 대구 경북코로나에 슈퍼전파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다수의 사람이 하나의 공통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된 사건일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 원인은 바로 '신천지 집단'이었습니다.

 

 

 

 

31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구 경북에는 51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추가 환자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신천지'에서 예배를 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당시 대구교회에서 1000명과 접촉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19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교회의 참석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신도 수가 1000명이 조금 넘는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9일과 16일 각각 2시간씩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과 밀폐된 공간에서 접촉을 했을지,

저 수는 과연 믿을만한 수치인지 의심해봐야 할 듯 합니다.

 

 

출처; 포토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신천지대구교회에 대한 방역당국의 전수조사에서 신자 1001명 중 90명이

의심증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515명은 증상이 없다고 했고,

396명은 연락이 두절됐다고 합니다.

 

2차 감염자로 분류될 수 있는 그들이 연락이 두절될 경우,

그들의 증상을 파악하기도, 증상이 있다면 감염경로를 막기도

더더욱 어려워 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대구를 방문했다는 광주, 전주의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이로써 신천지 신도들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예배한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고

어느 한 지역도 안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31번 확진자 역시 2차 감염자라는 사실입니다.

 

중국에 다녀온 적이 없으며,

이전의 확진자들과 어떠한 교집합이 없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31번 확진자가 중국인에게 감염이 된 것인지, 

무증상 환자에게 감염이 된 것인지, 최초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웠고, 

그 후 경북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염자들의 동선 또한 파악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포토뉴스

 

 

앞으로 3월이 되면 대학생들의 방학이 끝나고, 

수많은 중국인 유학생들이 대한민국으로 입국합니다.

 

하지만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통화하며

중국과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방역 당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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