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버

 

코로나 현황입니다. 감염자 수가 하루에 다르게 급증하고 있고 사망자수는 3명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정체기에 머물러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증가는 신천지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또다시 우리를 불안하게 합니다.

그들의 집회는 높은 참석률을 자랑하고, 

또 전국에 퍼진 단체이기 때문에 현재 대한민국의 모든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발표된 확진환자 433명, 하룻밤새 200여명이 증가.

바이러스인 만큼, 앞으로 확진자의 증가 속도에 얼마나 가속도가 붙을지 예상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사망자

 

 

우리나라 내의 첫 사망자는 경북 청도의 대남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폐렴 증상을 보이던 60대 환자로, 

20년이 넘도록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19일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 환자는 폐렴 증세로 숨진 뒤에 코로나19 감염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병원 내에서는 현재까지 111명이 확진, 사망자가 2명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유를 놓고 방역당은 

신천지와의 연관성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확진자의 대다수는 폐쇄 정신병원에서 발생했고 이는 코호트 격리로 이어졌습니다.

 

코호트 격리란;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를 뜻합니다.

 

확진자의 대다수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기 대문에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며,

1인실 격리시설을 사용할 경우 상황을 견디기 힘들어 할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대신 확진자 중 폐렴 소견이 있거나 중증이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 격리치료를 받습니다.

 

 

두번째 사망자

 

출처; 연합뉴스

첫번째 사망자와 마찬가지로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있던 55세 환자입니다.

이달 11일부터 발열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정신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어 청도대남병원의 정신병동에 오랜 기간 입원해있었고, 

당시 대구 경북 지역에 음압병동이 부족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국가지정격리병상인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했습니다.

 

이 환자는 만성 폐기종을 앓아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더해져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 본부장은 "앞으로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중증인 환자는 분류를 철저히 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잘 배정하고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세번째 사망자

 

출처; 포토뉴스

 

22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40대 남성 오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였고 단순 감기 판정을 받은 이후 사망했기에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씨가 회사에 출근하지 않자 친구가 집을 찾아갔고 그곳에는 그가 숨져 누워있었습니다.

당시 콧물을 흘린 채 사망한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검사에 맡긴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는 지난 12일, 감기 증세를 보여 인근의 병원을 찾았지만 단순히 감기 처방을 받았으며, 

병원 측은 코로나19 증세인 것을 전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접촉자 4명과 이송자 2명, 그리고 장례식장 직원 3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감염 경위와 접촉자, 그리고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는 무증상 환자, 일반 감기와 비슷한 증상 등의 이유로 자신이 바이러스에 걸렸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으며 

중국에 다녀온 이력이 없거나 의사가 판단했을 때 증상이 미미할 경우,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없을 경우에 

결코 저렴하지 않은 금액의 사비를 내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국민의 세금을 엄한 곳에 쓰지 않고 많은 사람이 검사를 받을 수 있기를,

곳곳에 숨어있을 확진자를 빨리 발견해내어 더 많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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